[주식] 주린이를 위한 주식공부(거래랑, 추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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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주식을 하는데 참고로 할만한 보조지표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추가적인 기술적 지표로서 거래량과 추세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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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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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거래량은 매수하려는 사람과 매도하려는 사람의 수요와 공급이 만나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짐으로써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거래량은 주가를 결정하는 데 있어 먼저 나타나며, 주가를 예측하는 것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수는 차트를 위에서 아래로 보지만, 고수는 차트를 아래에서 위로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수는 주가를 먼저 보고 그다음으로 거래량을 보지만, 고수는 반대로 거래량부터 확인하고 주가를 본다는 말입니다. 거래가 발생해야 주가가 움직이니 이것은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말이 주식을 처음 하는 초보자들에게는 당연하게 와닿는 말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래량 차트를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일보다 거래량이 늘어나면 빨간색(양봉)으로 나타나고, 전일보다 거래량이 줄어들면 파란색(음봉)으로 나타납니다.

 

거래량에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심리가 강해져 주가가 오를수록 매도물량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많은 물량을 다 사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거래량은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추가하락에 대한 두려움으로 매수심리가 약해져 매수물량이 줄어듭니다. 이에 거래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거래량과 주가의 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거래량이 증가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대량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 상승 확률이 높음
거래량이 감소하며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더이상 팔 물량이 없음(저항)으로 주가 재상승 확률이 높음
고점에서 대량거래 발생 시 주가는 하락할 확률이 높음 : 세력들의 이탈로 해석
저점에서 대량거래 발생 시 주가는 상승할 확률이 높음 : 주식 매집으로 해석
거래량이 감소하다 점차 증가하면 주가는 상승할 확률이 높음
거래량이 증가하다 점차 감소하면 주가는 하락할 확률이 높음
주가가 상승하는데 거래량이 감소하면 주가는 하락할 확률이 높음
주가가 하락하는데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가는 상승할 확률이 높음

 

 

추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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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에 나타나는 주가의 움직임에서 추세를 도출해 선을 긋고 이를 활용하는 매매 방식을 추세 매매라고 합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주린이들에게 차트에서 추세는 눈에 잘 안 들어올 것입니다. 하지만 차트를 많이 보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것입니다.

 

추세선을 긋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상승 추세선과 하락 추세선입니다. 상승 추세선은 주가의 저점들을 일직선으로 연결하여 긋습니다. 이때 추세선에 닿아 있는 저점들은 주가를 지지하는 지점으로 생각하여 다음에 오는 주가가 상승 추세선에 도달하면 매수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 추세선을 하락 이탈하는 경우는 매도 신호로 간주하고 물량을 정리합니다.

 

하향 추세선은 주가의 고점들을 일직선으로 연결하여 긋습니다. 이때 추세선에 닿아 있는 고점들은 주가의 저항 지점으로 생각하여 매도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락 추세선을 상승 돌파하는 경우에는 매수 신호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추세선은 HTS나 MTS에서 보조지표로 설정하여 자동으로 표시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판단하여 어떤 기간에 대해 추세선을 그릴 것인지 정해야 하기 때문에 추세매매를 하시려면 차트를 많이 보고 추세선을 많이 그려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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